1994년,세계 최초로 가습기살균제 원료 물질인 PHMG가 개발되고 가습기 살균제 제품이 출시된 이래 2011년까지 40여개 업체가 가습기 살균제 시장에 진출하여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2011년 5월부터 원인 불명의 폐질환 사례가 대거 보고되었고, 같은 해 8월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는 원인불명 폐질환의 요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역학조사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이슈를 조사한 UN 특별보고관은 2015년 발행한 보고서에서 해당 이슈의 원인으로 정부 규제 사의 과실을 지적하며 입법상의 미비, 재발장지 조치 미비, 피해자에 대한 주의의무 불이행을 들었습니다.
본 사안은 업계 전체에 이러한 불행한 이슈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